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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먼지 청소 Macbook Pro Retina 2015 Early 15년도 초기에 구매하고 사용해 온 맥북이니까 거진 3년을 굴려먹었다 벌써 하드하게 사용하는 유저는 아니지만 나름 개발용으로 잘 써먹고 있고 노트북이든 데스크탑이던 일반적으로는 분기별로 먼지청소를 해 주고 있다 보니 3년이나 청소를 안 해뒀으면 도대체 내 맥북 안에는 얼마나 많은 먼지들이 쌓여서 나를 반길지 상상할 수 없겠네라는 생각이 문들 들어서 맥북을 분해하여 먼지청소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위에 거창하게 떠들었지만 사실 샤오미 전동 드라이버 산 김에 했다. ㅋㅋㅋㅋㅋㅋ 맥북 분해나 청소하는 건 조금만 검색해 봐도 엄청나게 많은 글과 영상들이 나오지만 역시 맥북 분해나 자가 수리의 레퍼런스는 IFIXIT 사이트에 들어가보니까 맥북이나 아이폰만 있는게.. 더보기
필코 마제스터치2 컨버터블 텐키레스 개봉기 겸 간단 리뷰 키보드는 컴퓨터 조립하면 가게에서 끼워주는 키보드를 그냥 쓰는 거고 모양이나 편의성을 주는 기능 키들만 조금씩 다르고 다 고놈이 고놈이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었으나 2014년도에 복학을 하면서 더 이상의 방황과 시간 낭비를 끝내고 (키보드로)프로그래밍으로 밥 벌어 먹고살기 위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면서 온종일 키보드를 잡고 살기 시작하니 조금이라도 더 내 손에 맞고 편리한 키보드에 대한 욕심이 나날이 커지면서 멤브레인, 플런저, 펜타그래프 등 여러 방식의 키보드를 한번 씩 다 접해 봤으나 나날이 늘어가는 불만족스러움을 해결 못 하고 집과 학교에 있는 키보드가 하나씩 하나씩 늘어나는 찰나 PC방에서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접해 보았다. 완전 신세계라고 해야 하나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키 반발력과 .. 더보기
샤오미 미니멀 시티 백팩 6개월 간의 사용기 샤오미는 처음에는 애플 짝퉁 기업 이미지였는데 요즘은 정말 만물상인 것 같다. 슬금슬금 제품의 폭을 넓혀가더니 이제는 안 만드는 것 빼고는 다 만드는 이미지… 2012년도 초에 구매해서 3년간 사용했던 HTML 백팩이 드디어 회생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졌기 때문에 가방을 새로 사려고 알아보니 동일한 모델의 신형을 사려면 8~10만원 대, 인케이스 같이 이름 있는 브랜드 가방을 알아보니 이건 HTML 가방보다 더 비싸고 취업 준비 중이었기 때문에 비싼 가방을 살 능력은 없었고 합리적인 선에서 구매할 수 있는 5만원 이하의 가방을 알아보니 재질이나 모야이 너무 금방 망가질 것 같은 불안함이 느껴졌기 때문에 결정장애에 걸린 것 마냥 가방을 고르지 못한 채 시간만 보내고 있었는데 그때 샤오미에서도 가방도 만들어 .. 더보기
1년 4개월 만의 맥북 개봉기 겸 1년 4개월 간의 사용기 개봉기 맥북이란 것을 처음 접한 건 2011년 학과 선배 중 한 명이 학교에 들고 온 걸 보고선 와 더럽게 예쁘네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나중에 가격을 듣고선 충격을 받았고 내가 저걸 사서 쓸 일은 없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2년간 장애인 복지관에서 내 멘탈을 분해, 재구축을 하고 복학을 하고선 어댑터의 무게까지 포함하여 3Kg을 가볍게 넘어가는 구형 삼성 센스 노트북 RF511과 전공 책을 들고 다니면서 가뜩이나 디스크를 달고 사는 허리와 어깨에 엄청난 부담을 느끼면서 매일 노트북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을 하곤 했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정도의 사양에서는 너무나 비싼 가격대에 질려 포기하곤 했었는데 마침 운 좋게 장학금과 연구과제 참여 학생 인건비를 꽤 크게 받아서 부모님의 손을 안 빌리고 내.. 더보기